티스토리 뷰

베트남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은 세계적으로도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북미 대통령이 타고 다니는 전용차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는데요. 특히 김정은 전용차 벤츠 S600 풀만가드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것 같습니다.



김정은 전용차 벤츠 S600 풀만가드

김정은 전용차는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600 풀만가드로 국내에서는 시판조차 되지 않을만큼의 고가를 자랑하는 초고급 방탄차량입니다.



벤츠 S600 풀만가드 제원은 전장이 6.5m에 달하는 리무진 차량인데요. 풀만가드의 뜻은 내부 뒷좌석에서 4명이 마주볼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풀만을 뜻하며 가드는 경호 용도라는 의미입니다.



6L V12 엔진이 장착되어 있으며, 523마력의 출력을 내며, 82.6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합니다.


무게가 5톤에 이르며, 방탄 기능을 갖춘 것은 물론 수류탄 폭발에도 견딜 수 있습니다. 차체 구조와 외벽 사이에 들어간 특별 강철과 특수 섬유 덕분를 사용하여 폭탄에도 안전하며, 화염에도 견딜 수 있도록 외관은 특수 방화 처리되어 있습니다.



화학가스 공격에 대비해서는 별도의 산소 공급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타이어 펑크가 나도 시속 70~100km의 속도로 주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벤츠 S600 풀만가드 가격

벤츠 S600 풀만가드 가격은 10억원에 이릅니다. 주문에서 제작까지 1년 정도 소요되며 연간 8~10대 정도만 한정적으로 생산이 되지요.


그러나 김정은 전용차는 벤츠 S600 풀만가드를 특수제작하여 만든 차량이기 때문에 차량의 가격은 15억원 ~ 20억원 이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김정은은 자동차를 무척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벤츠 S600 풀만가드를 선택한 이유도 차량의 성능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김위원장이 한국에서도 구입하기 힘든 벤츠 S600 풀만가드를 어떻게 구입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 본사는 북한에 이 차량을 판매한 적이 없으며, 우리는 그런 비도덕적인 집단에 제품을 판매하지 않는다고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김위원장이 벤츠 S600 풀만가드를 선택하고 전용차로 타고 다니면서 해당 차량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벤츠의 입장에서는 그 어떤 마케팅보다 더 큰 효과를 얻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