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이쿼녹스 실망감 큰 이유

지난 6월 한국에서도 GM의 중형 SUV 쉐보레 이쿼녹스를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쿼녹스는 2018년 8월 겨우 97대가 팔리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이쿼녹스가 나온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고, 인기 역시 지지부진 한 것 같습니다.

이쿼녹스가 인기가 없는 이유를 가장 크게 알 수 있는 부분은 자동차 커뮤니티 사이트 등을 통하여 전혀 화제가 되고 있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신차 효과를 한창 누려야 할 시기이지만, 이쿼녹스는 출시 석달째임에도 불구하고 참담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쉐보레 이쿼녹스 실망감 큰 이유

이쿼녹스는 사실 한국에서 출시를 한다고 했을 때에 큰 기대감을 모았습니다. 온라인 상에서 국내 출시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고, 출시가 되면 다른 차종 보다 먼저 구매를 고려하겠다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쉐보레 이쿼녹스는 판매가 저조함에도 불구하고 물량 부족으로 빨리 인도받지 못하고 있는데요. 일부 모델의 경우 물량부족으로 구입을 해도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

이쿼녹스의 출시 시기가 많이 미뤄진 것도 부진의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쿼녹스가 빨리 출시가 되었다면 싼타페나 스포티지, 투싼 등에 몰린 소비자들을 많이 끌어올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또한 쉐보레 이쿼녹스의 높은 가격 때문에 망설이는 분들도 많이 있는데요. 가장 낮은 트림은 2,945만원 그다음이 3,549만원 최고급 모델이 3,985만원입니다. 가격이 조금 비싸게 느껴지는 것도 이쿼녹스의 지지부진한 인기의 원인 중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쉐보레 이쿼녹스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이게 될지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