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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차

8세대 신형 쏘나타 인기 이유

성글라스 2019. 3. 18. 18:45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사전계약이 닷새 만에 1만대를 넘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현재 대형 SUV 특히 팰리세이드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쏘나타가 이처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 젊어진 쏘나타

쏘나타 8세대는 이전 7세대 모델과 다르게 20대 젊은 세대 비중이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이는 중년들의 자동차, 택시의 대표적인 모델이라고 인식되던 것과 다르게 20대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상당히 의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쏘나타가 젊어졌기 때문인데요. 8세대 쏘나타는 마케팅부터 젊은 20~30대를 겨냥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기반의 디지털 키와 개인화 프로필, 빌트인 캠 등을 통하여 스마트폰과의 연동성을 높여 젊은 고객들을 사로 잡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세련된 디자인

8세대 쏘나타는 디자인 역시 상당히 젊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차량의 크기가 더 커졌는데 그랜저 IG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이지요.


그리고 디자인 역시 7세대 모델과 크게 달라졌고, 세련한 느낌과 YOUNG 한 느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3. 음성인식 대화형 비서 서비스

신형 쏘나타에는 카카오와 협력하여 개발한 음성인식 대화형 비서 서비스를 최초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아이를 활용한 서비스로 현대자동차와 카카오는 2017년 초부터 스마트 스피커인 카카오미니의 다양한 기능을 차량안에서도 순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습니다.


현대자동차에 최초로 들어간 이 서비스는 젊은 층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4. 빌트인 캠

신형 쏘나타에는 빌트인 캠이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블랙박스가 장착이 된 것인데요. 보통 블랙박스는 차량을 구입한 후 개인적으로 장착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빌트인 캠은 카메라가 룸미러 뒤쪽에 장착되어 나오기 때문에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지 않고, 촬영한 영상은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화면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전송이 가능하지요.



이런 빌트인 캠 역시 소비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 신형 쏘나타를 시작으로 앞으로 모든 현대 자동차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택시는 안나온다

쏘나타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바로 택시입니다. 택시들이 가장 선호하고 있는 브랜드 중의 하나이지요.


그러나 신형 쏘나타는 스마트한 브랜드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강조하기 위해서 택시 모델은 출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쏘나타는 새로운 모델이 출시 될 때마다 큰 인기를 끌었지만, 30~40대 후반의 차량이라는 이미지, 택시 이미지가 강해서 7세대 쏘나타부터 인기가 떨어지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런 것을 현대자동차도 잘 알고 있기에 이번 신형 쏘나타는 이미지 재고를 위한 일환으로 소비자들을 위해서 많은 혜택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8세대 신형 쏘나타가 이 인기를 언제까지 지속할 수 있을지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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