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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 사이드미러가 없다는 것을 상상해본적이 있나요? 사이드미러가 없다면 옆으로 어떤 차가 오는지 확인하기가 힘들어 차선 변경, 추월 등 운전을 하는데 어려움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미래에는 사이드미러가 없는 차량을 운전하는 날이 올 것 같습니다. 일본 혼다자동차가 최근 도심형 전기차 혼다 E프로토타입을 출시했는데, 사이드미러 자리에 카메라를 부착했기 때문입니다.



혼다 E프로토타입 사이드미러 방식

사이드미러 대신에 달린 카메라는 업그레이드 된 혼다의 레인 와치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혼다는 대시보드 양끝단에 위치한 2개의 6인치 스크린에 사이드미러 영상을 띄운데요. 기존의 사이드미러 대신 카메라를 사용한 것입니다.



카메라는 일단 기존의 사이드미러보다 크기가 많이 작습니다. 크기가 작기 때문에 공기저항이 감소하여 연료 효율도 더 높아지지요.



카메라는 일반 보기와 넓게 보기 총 두가지 설정이 가능하며, 운전자의 시야를 50% 확장하여 안전도를 높였습니다. 그리고 후진시에 화면에 후진 가이드 라인을 띄워서 후진시 불편함을 최소화했습니다.



사이드미러가 없는 혼다 전기차는 연료 효율을 더 높이고, 디자인 역시 더 깔끔하여 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양산형 모델이 출시가 된다고 하더라도 나라마다 사이드미러에 관한 규제가 있기 때문에 당장 운행되기는 힘들 것 같네요.



사이드미러가 없는 차량이 지금보다 장점이 더 많다면 하루빨리 규제를 바꿔서 도입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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