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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차

싼타페 디젤 떨림 진동 논란

성글라스 2019. 9. 30. 18:25

현대차 중형 SUV 싼타페가 품질 불량 논란으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싼타페는 대한민국 SUV 중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모델로 그 판매대수도 매년 상당한데요. 그러나 품질 논란을 여러번 겪으면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싼타페 품질 논란

싼타페는 출시 초기 일부 차종의 변속기 유닛(TCU) 문제로 저단 기어에서 언덕을 못 올라 곤욕을 치룬것부터 시작하여 인터쿨러 호스 빠짐, 인스퍼레이션 콘티넨탈 티이어 함몰 등의 품질 논란을 겪었습니다.



싼타페 2.2L 디젤 엔진의 경우 동호회를 중심으로 진동 논란이 이어졌는데요. 주행거리가 1만km를 넘어가는 시점부터 디젤 엔진의 진동이 심해진다는 주장이 많아졌는데요. 동호회원 한 명이 지진계 어플로 차량의 진동을 측정했고, 무려 진도 5.0이 나오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에 현대자동차는 <지진계 어플은 정확한 측정 장비가 아니므로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측정하기 적합하지 않다. 동일한 진동이 발생하더라도 스마트폰 기종에 따라서 진동의 폭이 현저하게 차이가 난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제네시스 GV80의 출시를 앞두고 위장막이 포착되는 등 프리미엄 SUV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요. 싼타페 디젤 떨림, 진동 논란이 제네시스 GV80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싼타페 진동 논란으로 일부 차주들은 최근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 앞에서 시위를 하며 단체 행동을 나서기도 했는데요. 현대자동차가 이번 싼타페 TM 떨림, 진동 논란에 어떻게 대응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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